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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제약사 모두 인정"…LG CNS 제약·바이오 AX 사업 본궤도

뉴스1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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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제약사 모두 인정"…LG CNS 제약·바이오 AX 사업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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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사업' 용역기관 수주

"연합학습 기술로 의료데이터 보안·신약개발 성공률 향상"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부사장(오른쪽에서 4번째)과 장민용 종근당 화학전지사업부장 상무(오른쪽에서 3번째), 종근당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LG CNS 제공)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부사장(오른쪽에서 4번째)과 장민용 종근당 화학전지사업부장 상무(오른쪽에서 3번째), 종근당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LG CNS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LG CNS(064400)는 금융·제조·공공·방산 등 기존 강세 사업 영역을 넘어 제약·바이오 분야에서도 인공지능(AI) 기반 AX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LG CNS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사업(R&D)'의 용역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가 지원금 약 371억 원을 투입(기간 4년 3개월)하는 과제로 LG CNS는 신약개발 임상시험 설계·지원 플랫폼 구축 역할을 맡았다.

해당 플랫폼은 LG CNS의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관의 신약개발 AI 모델을 연계하고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의료데이터의 보안성을 확보하고자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방식을 적용했다. 연합학습은 데이터를 외부에 반출하지 않고 공동 학습하는 모델로 전임상·임상 데이터 흐름을 연결하고 신약개발 속도와 성공률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LG CNS 관계자는 "신약개발의 평균 기간은 10년~15년, 임상 실패율은 약 90%에 달하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단백질 구조 분석 및 설계 등 바이오 AI 기술과 자사 플랫폼을 결합해 신약개발의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LG CNS는 민간 부문에선 종근당의 품질평가 자동화 프로젝트를 통해 제약 현장 업무 혁신을 이끌었다.


LG CNS는 기업용 AI 개발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기반으로 'APQR(연간 품질평가 보고서) 자동화 서비스'를 구축해 보고서 작성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APQR 자동화 서비스는 약 30개 AI 에이전트가 △데이터 수집 △분석 △검증, 보고서 작성까지 자율 협업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품질경영시스템(QMS),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등 핵심 데이터베이스에서 직접 정보를 불러와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 부사장은 "정부와 제약사로부터 제약·바이오 AX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에이전틱 AI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가치를 혁신하는 게임체인저가 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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