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 정례화…KPI 등 보상체계 개선
KB금융, 1분기 중 신안우이 해상풍력·용인반도체 금융 주선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금융산업위원회 제44차 전체회의'에서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25/뉴스1 |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위해 민간금융과 정책금융이 5년간 총 1240조 원 지원에 나선다. 이중 KB금융, 우리금융지주를 비롯한 지주·증권·보험 민간금융에서 614조 원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주재로 김욱배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총괄 부원장보,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iM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KB증권, 한화생명, 삼성화재,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의 생산적 금융 담당 임원 등이 참석한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를 열었다고 밝혔다.
금융지주사는 지난해 10월 소통·점검회의 지원 계획을 보강해 584조 원 규모로 확대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위한 조직·성과관리 체계개편, 지자체 협력사례 등을 공유했다.
KB금융지주는 지주 및 주요 계열사의 생산적금융 추진 조직을 신설·재편하고 영업점 평가제도(KPI, 생산적금융 별표지표 신설)와 영업지원체계를 개선했다.
1분기 중 대규모 인프라사업인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용인반도체 클러스터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금융주선과 KB국민성장 인프라펀드 결성을 통해 첨단산업·인프라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9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발표 이후 12월 2000억 원 규모의 그룹 공동투자펀드 조성을 완료하고, PE·VC 등 자산운용 계열사들도 약 52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전 직원 생산적금융 역량강화·이해도 제고를 위해 '생산적금융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해당 내용에 대한 집합·온라인 연수를 실시하여 그룹내 생산적 금융 지원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iM금융지주는 '지역에 특화된 생산적 금융 공급자'를 목표로 '그룹 생산적금융협의회'를 신설했다. 포항시와 '원스톱 기업투자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업유치 및 지역 메가프로젝트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민성장펀드 참여와 종합투자계좌(IMA) 업무를 통해 모험자본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스닥 전담 조직과 리서치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그룹 계열사 시너지를 활용해 창업부터 IPO까지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화생명, 삼성화재 등 보험업권은 생·손보 24개사가 36조 6000억 원 규모 생산적 금융 지원 계획을 마련해 공유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은 국민성장펀드, 지방금융 확대목표제 등 정부 정책과 발맞춘 626조 원의 지원계획과 이를 위한 조직 개편 등 구체적 준비상황을 공유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올해가 국민 모두가 성장의 기회와 과실을 누리는 '경제 대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생산적 금융의 성과와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며 "정부와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변화의 성과를 쌓아나가 결실의 시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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