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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강추위에 계량기 동파 잇따라…서울시 ‘주의’ 단계 대응 지속

쿠키뉴스 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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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강추위에 계량기 동파 잇따라…서울시 ‘주의’ 단계 대응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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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계량기 동파 13건…수도관 동결·인명 피해는 없어
서울시가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강북구 북부수도사업소에 수도계량기들이 놓여 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서울시가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강북구 북부수도사업소에 수도계량기들이 놓여 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전국을 덮친 강추위로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서울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가 잇따랐다.

서울시에 따르면 20일 오후 5시부터 21일 오전 5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 13건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수도관 동결이나 추가 재산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서울에서는 한랭질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고, 올겨울 누적 한랭질환자는 17명,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한파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 80개 반 260명, 순찰 인력 82명 규모의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현재 서울시는 한파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유지하고 있다.

취약계층 보호도 병행 중이다. 시는 밤사이 노숙인, 독거 어르신, 쪽방 주민 등 2만3316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돌봄 활동을 진행했다.

한파 대비 시설도 확대 운영 중이다. 서울 전역에서 기후동행쉼터, 한파쉼터, 한파 응급대피소, 목욕탕 등 총 5천956곳이 가동되고 있다. 야간에는 편의점을 중심으로 한 기후동행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일부 목욕탕은 밤에도 개방해 한파 대피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상청은 21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 22일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시는 강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수도 동파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