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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휘센 에어컨 신제품 출시… 온·습도 조절 AI 기능 첫 탑재

조선비즈 정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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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휘센 에어컨 신제품 출시… 온·습도 조절 AI 기능 첫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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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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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온도와 습도를 한 번에 제어하는 ‘인공지능(AI) 콜드프리’ 기능을 최초로 탑재한 2026년형 휘센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2026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과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 에어컨은 22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오브제컬렉션 디자인의 ‘타워1(9시리즈)’과 뷰케이스 디자인의 ‘뷰1프로(6시리즈)’로 구성되며 ▲AI콜드프리 ▲AI바람 ▲AI 음성인식 ▲AI수면 등의 기능을 갖췄다. 디스플레이는 4.3인치에서 6.8인치로 커졌다. 가격은 18평형 2in1(에어컨 2대 결합형) 기준 타워1이 545만~597만원이다. 뷰1프로는 420만~482만원으로 책정됐다. 구독(정기 이용)으로 이용하면 월 9만3900원(6년·라이트플러스 기준)부터다. LG전자는 신제품을 구매하거나 구독하는 고객에게 모두 최대 25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올해 신제품에 처음으로 적용된 AI콜드프리는 온도와 습도를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회사 측은 “기존 제품은 냉방 운전을 지속하면 실내 습도가 올라가고, 공기 중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제습 운전을 유지하면 실내 온도가 필요 이상으로 낮아지는 한계가 있었다”며 “시원하면서도 보송한 냉방을 원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 온도는 유지하면서도 습도는 낮추는 신기능을 개발한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컨의 기존 제습 기능은 습기를 머금은 공기가 차가운 열교환기를 통과하며 수분을 빼앗기는 과정에서 온도가 계속 떨어졌다. AI콜드프리 버튼을 누르면 AI가 공기를 지나치게 차갑게 만들지 않으면서도 습도를 알아서 조절한다. 실내 공기를 시원하게 만든 후엔 온도를 유지하면서 습도 제어에 들어간다.

LG전자는 새로운 2단 열교환기 기술을 적용해 AI콜드프리를 구현했다. 차가운 열교환기를 통과하며 온도가 낮아진 공기를 다시 따뜻한 열교환기에 통과시켜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 습기만 제거된 공기를 배출하는 것이다.

AI 바람은 레이더 센서로 사용자의 위치와 공간을 감지해 상황에 맞는 바람을 보내주는 기능이다. AI 수면은 고객이 선호하는 수면 환경과 패턴을 학습해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AI 음성 인식은 GPT 기반의 AI가 고객이 말하는 의도를 파악해 운전할 뿐만 아니라 실내 공간 상황에 적합한 운전 모드를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이 밖에도 ▲외출 시에는 레이더 센서가 사용자의 부재를 감지해 최대 77%의 에너지 소비를 줄여주는 ‘외출 절전’ 모드 ▲외출한 사이에도 설정해 둔 루틴에 따라 반려동물이 시원하도록 냉방 운전하는 ‘펫 케어’ ▲극세 필터의 먼지를 일주일마다 자동으로 청소해 주는 ‘필터클린봇’ ▲AI가 습도·온도 센서로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해 열교환기 오염도를 파악하고 자동으로 세척하는 ‘AI 열교환기 세척’ ▲바람이 들어오는 필터부터 나가는 토출구까지 모든 경로를 관리하는 ‘청정 관리’ 등도 갖췄다.

장석훈 LG전자 ES사업본부 RAC사업부장은 “온·습도를 한 번에 제어하는 AI 콜드프리 기능처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AI의 편리함을 선사하는 2026년형 휘센 오브제컬렉션을 앞세워 프리미엄 AI 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jdy2230@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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