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실적 예상치로는 연결 기준 순영업수익 6429억원, 영업이익 3680억원을 제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59.4%, 104.2%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배주주순이익은 90.5% 증가한 2784억원으로 내다봤다.
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증시 호조에 따른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2.2% 증가하고, 투자은행(IB) 수수료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서울 목동 KT 부지 리파이낸싱 지속 영향으로 7.2%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자손익은 한도 부족에 따른 신용융자 시장점유율 하락에도 시장 신용융자 잔고 성장에 따른 잔고증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3% 증가할 것"이라며 "트레이딩과 기타손익은 증시 호조에도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매매 평가손익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16.8% 감소할 전망"이라고 했다.
브로커리지 호조가 지속됐다고 나 연구원은 진단했다. NH투자증권의 4분기 일평균 약정금액은 한국거래소(KRX) 10조5000억원, 넥스트레이드(NXT) 5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56.7%, 2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의 리테일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0월까지 하락했지만, 11월 반등하며 12월 27.9%로 마감했다. 신용융자 시장점유율은 4분기 14.5%로 전분기 대비 1.3%포인트 낮아졌고, 신용공여 잔고는 4조7000조원으로 같은 기간 11.9% 늘었다.
나 연구원은 "발행어음이 지난해 12월 3000억원 규모의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고, 올해 예상잔액 2조~3조원을 가정할 경우 연간이익엔 200억~300억원 가량 기여할 전망"이라며 "올해 예상 배당성향 25.8%(주당배당금 1만1500원)로 분리과세 기준 충족한다. 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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