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증권] |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넥스트레이드(NXT) 애프터마켓 거래와 관련해 화면 조회가 지연되는 장애가 발생했다. 체결 여부 등을 즉시 확인하지 못한 일부 투자자들은 주문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 MTS는 전일 오후 6시 40분께부터 약 20~30분간 애프터마켓 거래에서 체결 확인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주문 이후 체결 알림이 최대 8~10분가량 지연돼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키움증권 고객게시판에는 화면 오류로 손실을 입었다며 보상을 요구하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에 대해 키움증권 측 관계자는 “20일 오후 6시 40분부터 약 20여 분간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실시간 조회 화면에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며 “다만 실제 주문 접수와 체결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 후 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키움증권의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나 자동주문 알고리즘 오작동으로 에프터마켓에서 대규모 투매가 발생, 주가 변동성이 컸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키움증권은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아주경제=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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