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노컷뉴스 언론사 이미지

군경, 北무인기 사건 강제수사 전환…피의자 3명 압수수색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원문보기

군경, 北무인기 사건 강제수사 전환…피의자 3명 압수수색

속보
'서부지법 폭동 배후' 혐의 전광훈 구속 송치
무인기 제작자 등 3명 주거지 및 사무실 압수수색
개성시 장풍군에 추락된 무인기. 연합뉴스

개성시 장풍군에 추락된 무인기. 연합뉴스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30대 대학원생 등 피의자 3명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군경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는 21일 오전 8시쯤부터 무인기 사건 관련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를 받는 민간인 피의자 3명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은 지난 16일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무인기를 날렸다고 주장하는 30대 대학원생 오모씨와 무인기 제작자로 지목된 장모씨, 두 사람이 차린 무인기 제작업체에 근무하는 김모씨 등 3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군경 TF는 "압수물 분석 및 피의자에 대한 조사를 통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군경 TF는 장씨를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오씨와 장씨는 2023년 서울의 한 사립대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돼 에스텔엔지니어링을 만들었다. 두 사람은 대학 선후배 사이다.

오씨는 평산 일대의 방사선 유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9월과 11월, 올해 1월 등 세 차례에 걸쳐 무인기를 날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씨는 지난해 11월 경기 여주 일대에서 무인기를 날려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꾸려진 군경 TF는 오씨 주장과 정보사 개입 의혹 등 이번 무인기 사태와 관련된 사안 전반에 대한 진상 규명을 벌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무인기 사태와 관련해 "북한 지역에 총을 쏜 것이랑 똑같다. 멋대로, 이런 것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철저하게 수사해 다시는 이런 짓을 못하도록 엄중히 제재해야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