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비즈워치 언론사 이미지

올리브영, '세포라'와 손잡는다…'K뷰티존' 운영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김아름 기자 ]
원문보기

올리브영, '세포라'와 손잡는다…'K뷰티존' 운영

서울맑음 / -3.9 °
중소·인디 브랜드 세포라 입점
K뷰티 글로벌 유통 인프라 구상


그래픽=비즈워치

그래픽=비즈워치


CJ올리브영이 세계 최대 뷰티 유통 채널 '세포라(Sephora)'와 손잡는다. 세포라 매장과 온라인몰에 K뷰티 전용관을 만들어 유망 중소·인디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세포라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올리브영이 직접 큐레이션한 'K뷰티 존'을 세포라 온·오프라인 채널에 선보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하반기 북미(미국·캐나다)와 아시아 주요 국가 등 총 6개 지역에 먼저 선보이고 향후 중동·영국·호주를 포함한 전세계 세포라에 K뷰티 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중소·인디 브랜드 비중이 높은 특성상 해외 메이저 리테일러 입점이 어려웠던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세포라와의 협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업에서 올리브영은 브랜드와 제품을 선별해 세포라에 제안하는 'K뷰티 큐레이터' 역할을 맡는다. 상품 구성 및 매대 구성, 브랜드 정체성에 부합하는 마케팅 방향 설정 등 K뷰티 존 기획 전반을 담당한다. 세포라는 매장 공간과 현지 유통·판매 실행을 맡는다.

올리브영에서 쇼핑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들/사진=올리브영

올리브영에서 쇼핑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들/사진=올리브영


올리브영은 올영세일,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등 국내에서 축적해온 대형 마케팅·프로모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합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K뷰티라는 카테고리 전반의 주목도를 높이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강점과 스토리가 효과적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기획·콘텐츠·프로모션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세포라 주관 팝업에 K뷰티 브랜드의 참여 확대를 검토하고 KCON 등 올리브영이 보유한 마케팅 자산도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글로벌몰 운영 역량과 미국 현지 법인 기반 위에 세포라와 같은 현지 리테일러 파트너십을 더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K뷰티 글로벌 유통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K뷰티 브랜드가 시장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채널로 진입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세포라는 전 세계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K뷰티의 경쟁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국내 유망 브랜드들이 세포라와 같은 공신력 있는 채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보여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수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워치(www.bizwatch.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