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엔 이정훈 대표(왼쪽)와 의 네쉬 백 매트릭스랩스 마케팅 이사가 사업 제휴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투엔 제공 |
AI(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기업 비투엔이 캐나다 밴쿠버 소재 AI 에이전트 및 웹3(Web3) 인프라 전문기업 매트릭스랩스(Matrix Labs)와 손잡고 국내 차세대 블록체인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지사 설립 및 운영 지원 △국내 주요 Web2·Web3 플랫폼 대상 AI 에이전트 서비스 공동 개발 및 확대 논의 △블록체인 AI 통합 솔루션 기술 도입 △신규 사업 아이데이션 및 공동 이니셔티브 발굴 △홍보·마케팅·KOL(핵심 오피니언 리더) 연계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트릭스랩스는 2017년 설립한 회사로 플랫폼 '월드3'(WORLD3)를 운영 중이다. 이 플랫폼은 장기 메모리, 계획 수립, 자율 실행이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생성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비투엔은 2004년 설립 이후 금융·통신·제조·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빅데이터 기반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최근 자체 개발한 RAG(검색증강생성) 기반 AI 업무 지원 플랫폼 '하이퍼글로리'(HYPERGLORY)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AI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양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상반기 중 한국형 AI 에이전트 및 통합 플랫폼 적용 시나리오 정의 및 연동을 위한 서비스 설계와 실증사업(PoC) 착수를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 및 플랫폼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국내 고객 접점에서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며 한국 내 '월드3' 및 관련 제품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동 마케팅 캠페인도 단계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정훈 비투엔 대표는 "비투엔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 실행 역량과 매트릭스랩스의 AI 에이전트·Web3 인프라 기술력을 결합해 창출할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현지화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적용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링 우 매트릭스랩스 대표는 "비투엔과의 파트너십은 '월드3'의 기술력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적 접점을 찾아 최선의 협력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 공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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