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광명시, 'AI 활용' 봄철 산불 선제 대응

더팩트
원문보기

광명시, 'AI 활용' 봄철 산불 선제 대응

서울맑음 / -3.9 °
산불방치대책본부 소속 직원들이 AI 산불감시 카메라가 전송하는 정보를 통해 산불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 /광명시

산불방치대책본부 소속 직원들이 AI 산불감시 카메라가 전송하는 정보를 통해 산불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 /광명시


[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경기 광명시가 기후변화로 높아진 산불 위험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관리 대상은 임야 1472㏊로, 시 면적의 약 38%이다. 등산객들이 많은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을 중점적으로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지난해 11월 수도권 최초로 도덕산·구름산·가학산에 설치한 산불감시 AI 카메라도 본격 활용한다. AI 카메라는 연기나 불꽃을 실시간으로 자동 감지해 산불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초기 대응 효과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카메라가 감지한 산불 위험 정보는 산불방지대책본부로 전송된다.

본부에 소속된 산림 담당 부서(정원도시과) 직원 최소 3명에서 최대 6명이 상황근무를 서며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산불을 감시한다.


또 산불 감시·진화 인력도 지난해 35명에서 47명으로 확대했다.

이들은 관내 산 정상 7곳에서 산불을 감시하거나, 산불 발생 시 즉각 진화 작업에 투입된다. 평상시에는 산불 감시초소와 임야 연접지,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계도 활동을 벌이며, 불법 소각 행위와 입산자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특히 3월과 4월 중 산불 집중 감시 기간을 지정해 산불 감시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한다. 이 기간 소방서와 합동 훈련을 실시해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등산로 입구에서는 산불 예방 캠페인 등 시민 대상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사전 예방과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빈틈없는 대응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