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키움증권의) 지난해 4분기 지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0.5% 증가한 2784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증시 호조에 따른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2.2% 증가하고, 기업금융 (IB) 수수료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목동 KT 부지 리파이낸싱 지속 영향으로 7.2% 감소할 것으로 각각 예상했다.
아울러 이자손익은 한도 부족에 따른 신용융자 시장점유율(M/S) 하락에도 시장 신용융자 잔고 성장에 따른 잔고 증가 영향으로 5.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트레이딩 및 기타손익은 증시 호조에도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매매평가손익 부진으로 16.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키움증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2만500원에서 41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목표주가 상향 이유는 최근 증시 호조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에 따른 것이다.
나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3000억원 규모의 발행어음 목표액을 조기 달성하고, 올해 예상 잔액 2~3조원을 가정하면 연간 이익에는 200억~300억원을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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