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권재)는 고위험 임신율이 높은 35세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기형아 검사비와 관련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2026년 연중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최초로 35세 이상 고위험 임산부를 대상으로 기형아 검사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35세 이상 산모의 경우 염색체 이상 발생 빈도가 높아, 체계적인 산전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검사일 기준 35세 이상 임산부이며, 기형아 검사비와 관련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국민행복카드(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와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 자격은 검사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청구일까지 계속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임산부로, 2026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검사 및 진료비에 대해 소급 적용된다. 신청은 검사일 기준 6개월 이내까지 가능하며, 임산부 본인 또는 배우자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현재는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는 추후 개설될 예정이다.
김태숙 오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고위험 임산부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가 모두 안전한 출산·양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