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21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휴머노이드 로봇용 배터리 수요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다.
이창민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최근 열흘간 13% 상승했다"며 "코스닥 활성화 정책 수혜 기대감이 유효한 가운데 연초 주식시장의 최대 화두인 로봇 관련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짚었다.
이어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제품인 자동차용으로 사용하기엔 높은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가격 민감도가 낮은 B2B(기업간거래) 제품인 휴머노이드 로봇에서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뛰어난 안정성, 충전 속도 우위 등이 강점으로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코프로비엠은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와 고체 전해질 양산을 고객사와 함께 준비하고 있어 해당 시장이 본격 개화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 수요 성장 기대감을 반영해 내년부터 2035년까지의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존 24%에서 34%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올렸다.
한편 작년 4분기 실적의 경우 2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SDI의 유럽 시장 내 점유율 하락으로 양극재 판매량이 감소하지만, 북미 시장 중심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요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mylux@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