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이 로봇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되면 수혜를 받을 것으로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최근 열흘간 13% 상승했다"며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연초 주식시장 최대 화두인 로봇 관련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추측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제품인 자동차용으로 사용하기엔 높은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가격 민감도가 낮은 B2B(기업 간 거래) 제품인 휴머노이드 로봇에서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뛰어난 안정성, 충전 속도 우위 등이 강점으로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에코프로비엠은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와 고체 전해질 양산을 고객사와 함께 준비하고 있어 해당 시장이 본격 개화하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 수요 성장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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