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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오늘 신년 기자회견…집권 2년차 ‘대도약’ 구상 밝힌다

쿠키뉴스 정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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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오늘 신년 기자회견…집권 2년차 ‘대도약’ 구상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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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국정 구상을 밝힌다. 임기 중 세 번째 기자회견이자, 집무실을 청와대로 옮긴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이다.

이날 회견은 ‘함께 이루는 대전환, 모두 누리는 대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약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내외신 기자 160명가량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견에서 집권 첫해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를 극복하기까지 국민의 인내와 협조에 감사를 전하고 집권 2년차를 맞아 국정운영의 대전환을 통해 성장의 결실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부각할 전망이다.

또한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지지를 요청하면서 엄중한 국제 정세 속에 국익을 위해선 국민 통합이 절실하다는 점을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질의응답은 사전 조율 없이 진행되며, 각종 첨예한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가감없는 답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파행한 가운데 이에 대한 이 대통령의 입장을 밝혀달라는 질문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또 제1야당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 중인 상황에서 이에 대한 타개책을 꺼내놓을지도 주목된다.

보완수사권 문제 등 검찰개혁 후속 입법, 부동산 및 환율 급등 문제, 미국의 반도체 관세 압박 등 쟁점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성이 제시될지도 관심사다.

이밖에도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광역자치단체 행정통합, 고환율 대응, 코스피 5000포인트 돌파를 앞둔 증시 상황, 부동산 대책 등 경제 현안도 주요 질문 대상이다.

외교 분야에서는 한반도 평화공존 프로세스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아울러 북한의 ‘한국발 무인기 침투’ 주장이라는 변수가 돌출한 가운데 한미·한일·한중 외교에서 거둔 성과를 토대로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낼 복안이 언급될 수 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 대통령은 2026년을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대전환을 위한 국정 구상을 소상히 밝힐 예정”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