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기자] 방치된 도심 공간이 시민의 손을 거쳐 생활 속 정원으로 전환된다. 대전시가 추진하는 '2026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조성' 사업은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주체의 공간 전환을 전면에 내세운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 사업은 '시민이 가꾸는 일상, 정원 속의 마을'을 표어로 내걸고, 2026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시민 주도형 정책이다. 주민들이 정원 디자인 단계부터 시공과 완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더해 도심 경관을 새롭게 짜는 방향으로 사업이 구성돼 있다.
시는 2월까지 15개소의 대상지와 참가팀을 확정하고, 각 사업지마다 약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후 6월 무렵에는 시민이 직접 조성한 30~40㎡ 규모의 소규모 마을정원이 순차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일상 공간에 스며드는 변화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이 사업은 '시민이 가꾸는 일상, 정원 속의 마을'을 표어로 내걸고, 2026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시민 주도형 정책이다. 주민들이 정원 디자인 단계부터 시공과 완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더해 도심 경관을 새롭게 짜는 방향으로 사업이 구성돼 있다.
시는 2월까지 15개소의 대상지와 참가팀을 확정하고, 각 사업지마다 약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후 6월 무렵에는 시민이 직접 조성한 30~40㎡ 규모의 소규모 마을정원이 순차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일상 공간에 스며드는 변화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대전시가 그동안 양성해 온 시민정원사와 전문 정원작가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이들은 초기 계획 단계부터 디자인 구성, 수종과 소재 선택, 시공 실무, 이후 관리 방법까지 주민들과 함께하며 정원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동시에 시민이 정원을 직접 만들고 관리하는 문화 확산도 함께 도모한다.
조성된 마을정원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손을 대고 관계를 쌓는 생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방치됐던 유휴지는 쉼과 교류가 공존하는 장소로 전환되며,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의 한 장면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철 녹지농생명국장은 "회색 위주의 도심에서 주민의 손길이 더해질 때 공간은 전혀 다른 의미를 갖게 된다"며 "시민이 직접 가꾸고 활용하는 정원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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