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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FLNG·LNG선 수주 호조에 목표주가 25% 상향-NH

이데일리 김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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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FLNG·LNG선 수주 호조에 목표주가 25% 상향-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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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향후 3년간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5% 상향한 3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7~2028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5%, 30% 상향 조정했다”며 “부유식천연가스생산설비(FLNG) 수익성 호조와 액화천연가스(LNG)선 선가 상승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수주 규모는 99억달러로 전망됐다. 상선 부문에서 55억달러, 해양 부문에서 44억달러를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FLNG 프로젝트를 2기 이상 수주하면서 전체 수주 규모는 지난해 실제 수주 79억달러를 25% 웃도는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FLNG는 장기적으로 가장 저렴하게 LNG를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대규모 가스전이 발견된 아르헨티나를 필두로 남미, 서아프리카, 동남아 지역에서 FLNG 프로젝트 개발 풀이 다수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 20척 이상 FLNG 개발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LNG선 신조선가도 상승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의 연도별 LNG선 수주단가는 2027년 2억3200만달러에서 2028년 2억5000만달러로 오르고, 올해 수주하는 LNG선의 평균 선가는 2억5500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공급 제약으로 조선사의 가격 협상력이 높은 반면 LNG 개발 프로젝트가 재증가하면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1분기 최종투자확정이 예정된 LNG 프로젝트가 추가로 3건 존재해 LNG선 수요가 재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8530억원, 영업이익 300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률은 10.5%를 기록할 전망이다. 인센티브 지급 등 일회성 비용 200억~300억원 내외가 예상되나, 원가 안정화 및 건조선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정 연구원은 “올해에도 수주잔고가 증가하면서 중장기 주가 추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