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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저소득층 '에어컨 청소' 지원 신설

아시아경제 김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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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저소득층 '에어컨 청소' 지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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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자·장애인 등 500가구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에 에어컨 청소 지원을 새롭게 추가했다.

구는 올해부터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이 늘어나는 저소득 가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에어컨 청소 서비스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기존 홈케어 서비스와 세탁·짐보관 서비스에 이어 생활환경 개선과 여름철 건강 보호를 함께 도모한다.
취약계층 에어컨 청소 지원. 강남구 제공.

취약계층 에어컨 청소 지원. 강남구 제공.


에어컨 내부 오염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 위험을 낮추고 냉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저소득 가구 중 호흡기 계통 중증질환자, 장애인, 고령자 등을 우선 대상으로 50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2021년부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홈케어 서비스로 일반 청소와 특수청소 311건, 방역소독 500건, 소규모 집수리 269건을 지원했다. 소규모 집수리는 도배·장판 교체, 방충망 설치, 안전 손잡이·가스차단기 설치 등을 포함한다. 이와 함께 이불 등 세탁서비스는 월 145가구, 짐보관 서비스는 월 45가구를 지원했다.

올해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은 1월부터 6월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 복지 담당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구 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사업은 해마다 같은 지원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 현장에서 확인한 필요와 반응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계속 보완해 온 생활 밀착형 정책"이라며 "청소와 수리 같은 작은 변화가 집안의 안전과 쾌적한 일상으로 이어지는 만큼, 구민들이 몸소 느낄 수 있는 지원을 더 촘촘히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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