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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보행자 뒤엉킨 인천 청라하늘대교에 구분 선 도색

연합뉴스 홍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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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보행자 뒤엉킨 인천 청라하늘대교에 구분 선 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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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하늘대교 보행자·자전거 겸용 도로에 구분 선 도색[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라하늘대교 보행자·자전거 겸용 도로에 구분 선 도색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지난 5일 개통한 인천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에서 보행자와 자전거가 분리되지 않은 상태로 통행하면서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관계 기관이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하늘대교의 보행자·자전거 겸용 도로에서 구분 선 도색 작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전거와 보행자 통행로를 구분하는 선은 지난 15∼16일 청라 진입로부터 영종도 교량 종점까지 4㎞에 걸쳐 그려졌다.

인천경제청은 또 교량 곳곳에 안전 수칙 안내 현수막 60개를 설치해 자전거 이용객들에게 제한속도 시속 20㎞를 준수하고 보행자가 보이면 일단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청라하늘대교에는 폭 3.5∼4m의 보행자·자전거 겸용 도로가 조성됐으나 통행 구간을 나누는 경계선이 없다 보니 위험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길이 970m 주탑 구간 중 절반가량은 경사로(최대 경사도 3.6%)라 내리막길에서 자전거에 속도가 붙으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청라하늘대교는 '세계 최고 높이 해상 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오른 해발 184.2m의 교량 주탑 전망대뿐만 아니라 하부 전망대와 친수공간을 갖춰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자전거와 보행자가 구분되지 않아 위험하다는 우려가 있어 일단 시급한 조치를 했다"며 "이용 추이를 보면서 표지판을 비롯한 추가 안전 시설물 설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개통한 청라하늘대교는 길이 4.68㎞, 폭 30m(왕복 6차로) 규모이며, 사업비로는 7천677억원이 투입됐다.


교량은 지역 간 갈등으로 정식 명칭 없이 '무명' 상태에서 개통했으나 지난 14일 국토지리정보원이 국가지명위원회를 거쳐 교량 이름을 청라하늘대교로 확정했다.

구분 선 도색된 제3연륙교[촬영 임순석]

구분 선 도색된 제3연륙교
[촬영 임순석]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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