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OSEN DB |
[OSEN=인천공항, 조은혜 기자] 김하성의 부상으로 김주원이 국가대표 주전 유격수의 기회를 잡게 될까.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주원은 사이판에서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팀 1차 캠프를 마치고 20일 귀국했다. 소속팀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NC와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와 해외파 선수들이 이날 하루 먼저 귀국했다.
김주원은 "추운 데에서 준비를 하다가 날씨가 좋은 해외에서 몸을 만들고 준비하니까 확실히 더 수월하게 몸이 잘 만들어진 것 같다.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사이판 캠프를 돌아봤다.
현재 대표팀의 가장 큰 이슈는 주전으로 내야를 맡을 것이라 기대했던 송성문, 김하성의 부상 낙마다. KBO는 지난 19일 송성문, 김하성의 대회 불참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빅리그 도전에 나서는 송성문은 최근 국내에서 개인 훈련 도중 옆구리 부상을 당하면서 4주 재활 소견을 받았다. 이후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 재활원에서 부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 계약한 김하성은 최근 국내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해 미국에서 우측 중지의 파열된 힘줄을 복구하는 수술을 받았다. MLB.com은 "김하성은 회복에 4~5개월이 필요할 전망이며, 최상의 시나리오를 가정하더라도 정규시즌 개막 후 최소 6주 동안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라고 전했다.
김하성이 이탈하면서 주전 유격수 자리는 김주원이 맡을 가능성이 크다. 유격수 경험이 있는 김혜성(LA 다저스)의 포지션 이동도 선택지로 거론되지만, 현실적으로 주 포지션 선수가 맡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방안이다.
[OSEN=조은정 기자] 야구 대표팀 김주원. 2025.11.16 /cej@osen.co.kr |
김주원은 김하성의 불참과 관련해 "같이 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작스럽게 부상 소식을 들어서 선수들 다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었고, 그런 분위기가 가장 컸다"고 전했다.
김주원으로서는 김하성의 불참이 기회인 셈이자, 기회를 잃은 셈이었다. 그는 "최종 선발될 거란 보장은 없지만 김하성 형과 같이 뽑혀서 가게 된다면 나에게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붙어다니면서 배우려고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부상 소식을 듣고 더 착실하게 준비해야겠다고 마음을 더 굳게 다지고 연습했다"고 얘기했다.
기대감과 부담감에 대해서는 "정확히 반반"이라고 답했다. 김주원은 "기대가 되면서도 걱정도 된다. 하성이 형이 이탈했다고 내가 주전으로 뛰게 된다는 보장이 없다. 일단 그 자리를 쟁취하기 위해 팀 캠프에 가서도 최대한 준비를 잘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한편 김주원은 지난 11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일본과의 2차전에서 한국이 6-7로 끌려가던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동점 솔로 홈런을 치면서 한국의 11연패를 막고 7-7 무승부를 이끄는 결정적 주역이 된 바 있다.
[OSEN=도쿄(일본), 조은정 기자]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한일전 연패를 10연패에서 막았다.한국은 16일 일본 도쿄도 도쿄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일본과의 2차전에서 7-7 무승부를 거뒀다. 2연전 시리즈 1무 1패를 기록한한국은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전 4-3 승리 이후 성인 대표팀 기준(아시안게임 제외) 한일전에서 10연패를 기록했지만 처음으로 무승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9회말 2사에서 대한민국 김주원이 우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11.16 /cej@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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