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자율주행 부문 경쟁력 확대
올해 토요타와 격차 축소 전망
[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과 글로벌 시가총액 2위인 토요타와의 격차가 올해 더 축소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보스턴 다이나믹스(BD) 상업화로 자율주행 로드맵이 가속화되고 전기차(EV) 전략 등으로 미래 가치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1일 다올투자증권은 글로벌 3위에 오른 현대차의 시가총액이 2위인 토요타와의 비교우위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BD의 상업화가 단순히 로봇 3만대 생산을 떠나 중국에 비해 크게 열위인 미국 제조업에서의 패권 확보를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권은 "3년 후 휴모노이드 로봇을 자동차용 공장에 적극 투입할 수 있는 진영은 테슬라와 현대차그룹이 유일하다"고 짚었다.
올해 토요타와 격차 축소 전망
일하는 로봇 아틀라스. 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과 글로벌 시가총액 2위인 토요타와의 격차가 올해 더 축소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보스턴 다이나믹스(BD) 상업화로 자율주행 로드맵이 가속화되고 전기차(EV) 전략 등으로 미래 가치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1일 다올투자증권은 글로벌 3위에 오른 현대차의 시가총액이 2위인 토요타와의 비교우위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BD의 상업화가 단순히 로봇 3만대 생산을 떠나 중국에 비해 크게 열위인 미국 제조업에서의 패권 확보를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권은 "3년 후 휴모노이드 로봇을 자동차용 공장에 적극 투입할 수 있는 진영은 테슬라와 현대차그룹이 유일하다"고 짚었다.
다올투자증권은 연간 430만대 판매량 초과달성이 예상되는 현대차의 경우 시가총액이 473조원 규모인 토요타와의 단순 물량 비교를 넘어, 로봇을 포함한 미국 사업과 글로벌 EV 판매 전략에서 충분한 펀더멘털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최근의 급격한 주가 반등에도 토요타 대비 여전히 낮은 주가수익비율(PER)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연간 모멘텀은 BD의 차세대 생산거점 발표 및 차후 자금조달 파이프라인 확보와 상법개정안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개편 시그널일 것"이라며 "특히 이번 CES 발표를 감안할 경우, BD의 파트너십이 확대되며 자금조달 시 기존과 다른 형태의 증자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올투자증권은 BD의 지난해 이뤄진 유상증자 당시 밸류에이션을 약 23조원 내외로 추정하며 2030년 대량 시작시점을 고려할 때 100조원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현대차 주주가 인식한 지분가치는 27조원으로 추정돼 그 과정에서 충분한 주가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페이스카 출시와 리얼월드 데이터 확보 차량 출시로 자율주행 로드맵이 명확해지면서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분석됐다. 동남아시아, 인도 등 신흥시장 현지화 전략과 배터리 연구소 확대 등 사업 재편을 통해서도 토요타와의 EV 시장성 격차도 확대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친환경차 사이클이 하이브리드(HEV)에서 EV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소재 공급망 협력 구도가 뚜렷한 현대차의 비교우위가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