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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인생이 이래?' 총기 협박도 부족해 차량 도난까지…토트넘 우도기, 경기 뛰지도 못했는데 '3억 레인지로버' 박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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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인생이 이래?' 총기 협박도 부족해 차량 도난까지…토트넘 우도기, 경기 뛰지도 못했는데 '3억 레인지로버' 박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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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불운에 기가 찰 정도다.

토트넘 홋스퍼의 풀백 데스티니 우도기가 또 한 번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렸다.

불과 몇 달 전 총기로 위협을 당한 데 이어, 이번에는 경기 도중 주차해 둔 고급 차량이 파손 및 절도 피해를 입으며 힘겨운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토트넘 스타 데스티니 우도기가 또 한 번 큰 타격을 입었다. 도둑들이 15만 파운드(약 3억원) 상당의 레인지로버를 부수고 침입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도기는 지난 주말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고, 토트넘이 1-2로 패한 뒤 주차장으로 돌아온 그는 차량 뒷유리가 산산조각 난 채 유리가 사방에 흩어져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우도기의 불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9월, 한 축구 에이전트로부터 총기로 위협을 받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바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토트넘의 토마스 프랑크 감독 역시 우도기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 바 있다.

당시 프랑크 감독은 "그가 겪은 일은 정말 끔찍한 상황이다. 법적 사안이기 때문에 많은 말을 할 수는 없지만, 구단과 우리는 그를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왔다.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것이고, 그는 경기장에서도 잘 해주고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그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도기는 이번 차량 절도 피해까지 입으며 큰 상심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골닷컴'은 "23세의 우도기는 경기 후 심각하게 파손된 자신의 레인지로버를 발견한 뒤 큰 충격을 받았다"며 "차량 트렁크에는 옷걸이 하나와 생수 한 통만이 남아 있었다"고 전했다.

우도기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그래, 좋은 밤이네"라는 짧지만 씁쓸한 메시지를 남기며 심경을 전했다.



한편, 연이은 사건 사고 속에서 우도기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프랑크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흔들리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상황이다. 올 시즌 공식전 15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7경기에 그쳤고, 제드 스펜스 등이 우선적으로 기용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토트넘이 브라질 산투스의 왼쪽 풀백 소우자 영입에 근접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우도기의 미래에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우도기의 토트넘 생활이 끝을 향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의 불운이 언제 끝나게 될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모인다.

사진=SNS / 토트넘 홋스퍼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