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철 기자(pressianjungbu@pressian.com)]
▲행복청과 세종시가 행복도시에 올해 분양주택 4225호와 임대주택 515호를 공급한다 ⓒ프레시안 DB |
올해 세종특별자치시 신도시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분양주택 4225호와 임대주택 515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무주택자들에게 내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과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최민호)은 20일 ‘2026년 행복도시 내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 행복도시에는 집현동(4-2생활권), 합강동(5-1생활권), 다솜동(5-2생활권) 등 3개 생활권에 총 4740호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분양주택은 4225호, 임대주택은 515호다.
특히 5생활권의 본격적인 조성에 맞춰 합강동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와 다솜동에 분양주택이 집중적으로 공급된다.
공급 예정 물량 중 분양주택은 합강동(L6·L7·L8·L11블록, 민간분양)에 2193호, 다솜동(S1·M3·M4·M5·L4블록, 민간분양)에 2032호 등이며 임대주택은 집현동(UR1·UR2-1, 공무원임대)에 515호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이며 획일적인 공동주택에서 탈피하고 차별화된 주거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특화계획 요소를 도입했다.
합강동 ‘선도지구 스마트리빙존 특화권역’에는 스마트 라이프와 직주근접 커뮤니티 실현을 위한 첨단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도입된다.
다솜동 용호천 인근의 ‘보행 친화 공동주택 특화권역’에는 소규모 블록 계획을 통한 보행 친화형 주거단지로 조성되며, 중앙부의 ‘공공시설 복합단지 특화권역’ 주거단지는 문화공원을 중심으로 공공청사, 학교 등과 연계해여 통합적으로 조성하게 된다.
저연차 공무원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무원 임대주택은 교통이 우수한 입지에 청년층이 선호하는 실내 공용 휴게공간, 청년 창의커뮤니티시설 등이 함께 계획되는 청년 특화 주거로 집현동에 공급된다.
행복청과 세종시는 우수한 디자인과 쾌적한 정주 환경을 갖춘 특화 주거단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수요 맞춤형 주택 공급을 통해 다양한 주거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거 안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정례화한 관계기관 협의체를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공급계획 이행 점검 등을 통해 주택공급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안석환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행복도시에는 앞으로 6만호 이상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으로 대통령 세종집무실 및 국회 세종의사당 등 추가 이전에 따른 주택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장기 주택 공급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나아가겠다”며 “세종시와 함께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통해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는 행복도시 주택 공급과 연계해 도시 전반의 균형 있는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조치원읍 신안리와 연기면 보통리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를 조성한다.
또한 조치원 신흥주공아파트 재건축과 상1리 재개발 등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을 통해 읍·면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신도심과의 상생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들 신안·보통지구 2개소에는 총 약 5200세대 규모의 임대·분양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오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지구계획 승인 절차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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