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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MF, 팀 전훈 명단 제외라니' 권혁규, FC 낭트서 거취 변화 감지…프랑스 2부 구단 관심 속 '완전 이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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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MF, 팀 전훈 명단 제외라니' 권혁규, FC 낭트서 거취 변화 감지…프랑스 2부 구단 관심 속 '완전 이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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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프랑스 리그앙(리그1) FC 낭트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 미드필더 권혁규의 거취에 변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권혁규는 구단의 스페인 전지훈련 명단 제외 조치를 받아들이게 됐는데, 이후 겨울 이적시장 내 이동 가능성이 현지 언론을 통해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우에스트 프랑스'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낭트가 스페인 카디스로 떠나는 전지훈련 명단을 발표했다"며 "권혁규와 메이켈 라흐도는 전훈에 동행하지 않고 훈련장 '라 조넬리에르'에 잔류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와 관련해 "이들은 1월 이적시장에서 이동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라고 전했다.



특히 권혁규를 향한 관심이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우에스트 프랑스'는 "권혁규에 대해 프랑스 리그2(2부리그) 구단들이 정보를 요청하고 있다"고 전하며, 그중에서도 그르노블 푸트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낭트는 권혁규에 대해 임대보다 완전 이적에 더 열린 입장"이라고 덧붙여, 단기 임대가 아닌 완전한 결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는 이번 시즌 권혁규의 팀 내 입지와도 맞물린다. 권혁규는 지난 여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명문 셀틱 FC를 거쳐 프랑스로 향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리그1 무대에서는 제한적인 출전 기회에 머물렀다. 마지막 출전이 지난해 12월 7일(한국시간) 리그 15라운드 RC 랑스전으로, 한 달이 넘도록 경기에 투입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팀 동료였던 홍현석이 지난 15일(한국시간) 낭트를 떠나 벨기에 주필러 리그의 KAA 헨트로 팀을 옮긴 가운데 팀이 중원 재편과 선수단 구조 조정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권혁규 역시 조정 대상 자원으로 분류된 모양새다.

구단의 스페인 전지훈련은 사실상 '현 스쿼드 정리'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아흐메드 칸타리 감독은 이번 훈련에 대해 "최근 악천후로 인해 훈련 환경이 좋지 않았고, 더 나은 조건에서 조직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지만,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의 경우 전력 구상에서 우선순위가 낮아졌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전지훈련 명단 제외, 2부 리그 구단들의 구체적 접근, 그리고 완전 이적에 열려 있는 구단의 입장까지 맞물렸다. 권혁규의 프랑스 무대 도전은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그의 커리어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지, 현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 FC 낭트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