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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684억! PSG 드디어 탈출! 유력지 단독 보도 떴다…"LEE 어떻게든 ATM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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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684억! PSG 드디어 탈출! 유력지 단독 보도 떴다…"LEE 어떻게든 ATM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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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이강인이 스페인 라리가 3대 명문 중 하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러브콜에 다시 시달리고 있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에 5번째 도전하는 셈인데,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주축 공격수들이 빠져나가면서 빈 자리를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기량과 마케팅 면에서 라리가 검증을 마친 이강인 확보에 전력투구하는 모습이다.

이강인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은 그를 '판매 불가(Not For Sale)' 자원으로 분류하며 이적설을 일축하는 중이지만 아틀레티코가 두둑한 몸값을 매긴 것으로 알려져 '선 임대 뒤 완전 이적' 방식의 극적 타결 가능성을 제외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유력지도 이강인 이름을 올려놨다.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강인, 이 한국인 선수는 PSG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싶어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근 하비 갈란, 카를로스 마르틴, 코너 갤러거, 자코모 라스파도리 등을 주축 공격수 및 미드필더들을 대거 이적시켰다.



1군 스쿼드가 20명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매각을 통해 약 6000만 유로(약 1037억원)의 자금을 확보했지만, 빡빡한 샐러리캡 규정 탓에 대규모 선수 보강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1~2명 보강이 가능한 상황에 이강인이 현실적인 보강 대상으로 떠오른 것이다.

게다가 아틀레티코의 단장인 마테우 알레마니가 이강인을 만나기 위해 파리를 찾아간 것도 한국인 미드필더의 이적설에 불을 지피고 있다.

알레마니 단장은 최근 파리에서 열린 PSG와 LOSC 릴의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으며,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의 최우선 공격 보강 목표인 이강인의 영입 협상을 가속화하기 위해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이강인에 4000만 유로(약 684억원)까지 쏟아부을 수 있다는 자세다.

알레마니 단장과 이강인의 특별한 인연이 협상을 성공으로 이끄는 열쇠가 될 수 있다는 평이 나온다.

알레마니는 과거 발렌시아 CEO 시절, 당시 17세였던 이강인을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1군으로 승격시키고 8000만 유로(약 1369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해 재계약했던 주인공이다.


마르카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의 니즈와 이강인의 상황이 맞아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중앙 미드필더와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을 원했고, 이강인을 팀 떠난 라스파도리의 유력한 대체자로 지목했다.

이강인의 제한적인 출전 시간도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이번 시즌 총 21경기에 출전했지만, 리그1에서는 867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71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20일 발표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의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원정 명단에도 빠졌다.



이강인 부상이 아직 다 낫지 않은 측면도 있지만, 일각에선 훈련 재개한지 꽤 됐는데 원정 명단에 들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분석도 한다.

마르카는 이강인이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주장도 했다. 기다리면 기회가 올 것으로 여겼으나 이제는 지쳤다는 뜻이다.

매체는 "과거에는 높은 연봉과 PSG의 거부로 불가능했지만, 지금은 제한적인 출전 시간 탓에 이강인이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연봉 요구도 낮추고 있다"고 했다.

일단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PSG의 이강인 판매 가능성을 낮게 보는 상황이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 소속으로 유럽 축구에 관해 높은 공신력을 가진 로익 탄지 기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속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올겨울 이강인을 이적시킬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반박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여름 이강인이 출전 시간 부족으로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비쳤을 때도 PSG 경영진이 이강인을 '팀의 중요한 선수'라며 만류했던 사실을 꺼내들면서 이번에도 구단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풋메르카토 또한 "아틀레티코 팬들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일 것이다. 알레마니 단장이 PSG 경기 현장에 직접 참석해 협상을 진행하려 했지만 이 거래는 아틀레티코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이강인을 판매하기는커녕, 장기적인 동행을 위한 계약 연장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퀴프는 "PSG가 향후 몇 주 안에 이강인과 계약 연장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여름 이적 시장 이전에 보다 포괄적인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며 그 기간 동안 PSG는 여러 민감한 사안들을 처리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에 끝난다. 아직 여유가 있지만 올 여름 정도엔 재계약을 결정해야 할 수도 있다.

관건은 월드컵이다. 오는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이강인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키플레이어로 꼽힌다. 이강인 입장에선 월드컵 앞두고 몇 경기 더 출전하기 위해 환경 변화를 택하는 것보다 세계 최고의 시설과 스쿼드, 코칭 수준을 자랑하는 PSG에서 6개월 더 머무른 뒤 올여름 월드컵 이후 이적을 모색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사진=PSG / 이강인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