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카타르 국왕과 통화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통화를 하고 있다. 2026.1.20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 통화를 갖고 국방·방산, 에너지, 인프라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날 통화는 지난해 7월 22일 첫 통화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양국 정상은 그간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국과 카타르가 국방 및 방산 분야는 물론 에너지와 인프라 건설 등 국가적 핵심 산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음을 강조하며 협력 범위를 넓혀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카타르 현지에서 우리 기업이 원활하게 활동하며 현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타밈 국왕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타밈 국왕은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언급하며 그동안 한국이 카타르의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점에 대해 깊은 신뢰와 기대를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또 중동을 비롯한 국제 분쟁 지역에서 카타르가 보여준 적극적인 역내 중재자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향후 국제 정세 안정을 위해서도 카타르가 계속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 정상은 이번 통화 내용을 바탕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직접 만나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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