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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천피 눈앞에 두고 ‘숨고르기’

아시아투데이 김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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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천피 눈앞에 두고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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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900선 아래로… 4885.75
13거래일 만에 올해 첫 하락 마감

2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있다. /연합뉴스

2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있다.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김민혁 기자 = 12거래일 상승 랠리를 보였던 코스피 지수가 '오천피'를 앞두고 4900선 아래로 내려오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맞이한 하락 마감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4885.7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역대 최장기간 연속 상승일인 13거래일을 앞두고 하락 전환한 것이다.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9분께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지만, 오전 11시 47분에 상승세로 바뀌었다. 이후 장 마감을 앞둔 오후 3시 6분 다시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장을 마쳤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관세 공방전이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대형주 중심 쏠림 현상의 부작용도 동시에 나타난 모양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덩달아 내린 것이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는 장 중 사상 처음으로 4930선을 넘기며, 오후 2시 30분엔 역대 최고가인 4935.48포인트를 터치하기도 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976.37에 장을 종료하면서 2022년 1월 13일 이후 4년 만에 고점을 찍었다. 2차 전지와 제약·바이오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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