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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주문에 신한銀 첫 응답…은행권 환율방어에 동참?

서울경제TV 이지영 기자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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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주문에 신한銀 첫 응답…은행권 환율방어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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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개인들의 달러 매수를 억제하기 위해 은행권에 협조를 요청한 가운데, 신한은행이 가장 먼저 환율 우대 카드를 꺼내 들며 호응했습니다. 당국 기조에 발맞춘 신한은행의 선제적 움직임에 다른 시중은행들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최근 달러당 1470원을 다시 돌파하며 전고점 수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환율 상승 압력이 커지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19일 시중은행 부행장들을 소집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달러 예금 마케팅을 자제하고, 개인과 기업이 보유한 달러를 원화로 바꾸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은행권 중 신한은행이 가장 먼저 대응책을 내놨습니다.

신한은행은 오는 26일부터 달러를 팔 때 90% 환율 우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발표했습니다.

달러를 살 때 주던 혜택을 원화로 바꿀 때로 옮긴 것이 핵심입니다. 환전한 돈을 원화 정기예금에 넣으면 0.1%포인트의 추가 금리도 제공합니다.


은행은 환전 마진이 줄어들지만, 대신 정기예금 가입을 늘려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계산입니다.

신한은행이 선제적으로 나서면서 나머지 시중은행들도 환율 우대 폭 확대를 검토할지 눈길이 쏠립니다.

당국의 주문과 은행권의 대응이 개인들의 달러 보유 심리를 낮추고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이지영 기자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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