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전서 경합 중 부상…복귀까지 최소 2개월
부상 후 괴로워하는 벤 데이비스ⓒ 로이터=뉴스1 |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손흥민의 절친 벤 데이비스가 발목 골절 수술을 받게 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20일 "부상을 당한 데이비스가 진단 결과 왼쪽 발목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아,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고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17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도중 다쳐, 산소 호흡기를 착용한 채 들것에 실려나갔다. 이후 구단은 정밀 진단을 실시했는데, 부상 정도가 심각해 수술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데이비스의 복귀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최소 2개월 이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던 '절친'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 AFP=뉴스1 |
이에 따라 웨일스 국가대표팀 핵심 수비수인 데이비스는 월드컵 플레이오프(PO)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웨일스는 3월 26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월드컵 PO 1차전을 치르며, 이 경기를 승리하면 31일 북아일랜드-이탈리아의 1차전 승자와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린 2차전을 갖는다.
한편 2014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12년 동안 토트넘에 몸담고 있는 데이비스는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다.
손흥민은 데이비스의 아들인 랄프 데이비스의 대부를 자처하고, 토트넘에서 한솥밥 먹던 시절엔 함께 출퇴근하는 등 오랜 시간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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