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이뉴스24 언론사 이미지

"이 정돈 아직 거뜬?"⋯73세 푸틴, 또 얼음물에 '입수'

아이뉴스24 설래온
원문보기

"이 정돈 아직 거뜬?"⋯73세 푸틴, 또 얼음물에 '입수'

속보
美대법원, 트럼프 상호관세 적법성 금일 판결 안해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73세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도 러시아 정교회 전통에 따라 '얼음물 입수' 의식에 참여했다.

푸틴 대통령이 얼음물에 입수하고 있다. [사진= 크렘린풀/연합뉴스]

푸틴 대통령이 얼음물에 입수하고 있다. [사진= 크렘린풀/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은 전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은 매년 그래왔듯 전통에 따라 물에 몸을 담그는 의식을 치렀다"고 이야기했다.

러시아 정교회에서 1월 19일은 아기 예수의 세례를 기념하는 '주현절'로, 러시아에서는 매년 1월 18일 밤부터 19일 새벽 사이 얼음 구멍에 몸을 담그는 풍습이 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 의식은 푸틴 대통령뿐 아니라 크렘린 내 많은 정교회 신자들에게 중요한 행사"라면서도 "이를 지킬지 여부는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크렘린궁은 2018년 정교회 신자인 푸틴 대통령의 주현절 입수 장면을 처음 공개한 이후 수년간 그가 해당 행사에 참여해 왔다고 설명해왔다. 이 행사는 고령으로 인해 간간이 제기되는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을 불식시키는 근거로 활용되기도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021년 1월 얼음물에 몸을 씻는 정교회의 입욕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크렘린궁 동영상 갈무리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021년 1월 얼음물에 몸을 씻는 정교회의 입욕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크렘린궁 동영상 갈무리 ]



2021년에는 푸틴 대통령이 찬물에 입수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으나 올해는 그의 입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나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푸틴은 1952년 10월생으로 올해 만 73세다. 그는 2000년부터 대통령과 총리 등으로 25년간 러시아 최고 지도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타스통신은 "푸틴 대통령은 독실한 신앙인으로 73세의 그가 주현절에 얼음처럼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은 허세가 아니"라며 "이는 문화적, 기독교적 전통에 대한 존경의 표시"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