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창업중심대학교 C-BBCM SI 투자라운드 참가자들의 모습./사진제공=충북대학교 |
충북대학교는 지역 유망 기업의 투자 연계와 사업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창업중심대학교 C-BBCM SI 투자라운드'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컨설팅과 IR 고도화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투자 검증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투자라운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됐다. 참여 기업들은 사전 컨설팅과 IR 제작 과정을 통해 사업 구조와 시장 전략을 점검했으며, 이후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자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전반은 단순 발표 중심이 아닌, 사업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피드백과 반복 점검 구조로 설계됐다.
사전 과정에서는 사업 아이템을 기술 설명 중심에서 벗어나 시장 관점의 사업 구조로 재정리하는 데 집중했다. 참여 기업들은 시장 타깃 설정, 수익 구조 정비, 경쟁 요소 분석, 재무 계획 정리 등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IR 자료를 고도화했으며, 모의 피칭과 리허설을 통해 발표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투자자 관점에서의 메시지 전달력과 스토리 구성 역량을 함께 점검했다.
지난 13일에는 충북대 기업가정신카페에서 데모데이가 열렸다. 데모데이에는 충북지역 소재 7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 모델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으며,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 관점의 피드백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기업별 사업 단계와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올다인이 선정됐다. 올다인은 헴분자구조 기술을 적용한 비건만두 제품 고도화 및 대체단백질 기술 개발 아이템으로 기술 경쟁력과 시장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주식회사 메디와 ㈜센서코어가 각각 수상했다. 메디는 홍삼박 새활용 기술과 재고미를 활용한 고령친화 기능성표시 쌀가공식품 상용화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센서코어는 언제 어디서나 걸음걸이를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슈즈 기반 건강 관리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충북대는 이번 C-BBCM SI 투자라운드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사업 구조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투자 관점에서 자신의 사업을 정리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향후에도 단계별 지원과 투자 연계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