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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구루, 해양 데이터 플랫폼 '오션 클라우드'에 AI 쓰레기 자동 분석 기능 도입

머니투데이 이동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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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구루, 해양 데이터 플랫폼 '오션 클라우드'에 AI 쓰레기 자동 분석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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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만으로 쓰레기 종류·수량 실시간 파악…해양 환경 데이터 정밀도 높인다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데브구루는 해양 환경 데이터 플랫폼 '오션 클라우드'(Ocean Cloud)의 대규모 앱 업데이트를 통해 AI(인공지능) 기반 쓰레기 자동 분석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데브구루

사진제공=데브구루


'오션 클라우드'는 시민과학자들이 직접 해안, 연안은 물론 도심 내 해양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쓰레기를 촬영·등록함으로써 해양 오염 실태를 기록하고 환경 보전 활동에 기여하는 참여형 데이터 플랫폼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인 'AI 자동 분석 시스템'은 사용자가 쓰레기 사진을 촬영하기만 하면, AI가 이미지 속 객체를 분석해 쓰레기 종류를 자동 분류하고 개체 수를 즉시 산출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시민 참여 문턱 낮추고, 데이터 신뢰도는 높이고

기존에는 사용자가 촬영 후 쓰레기의 종류(플라스틱, 스티로폼, 폐어구 등)와 개수를 일일이 수동으로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AI 기능 도입으로 데이터 등록 과정이 대폭 간소화되면서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시민도 손쉽게 시민과학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또한 AI를 통한 정형화된 분류 체계를 적용해 수집되는 데이터의 객관성과 일관성, 정밀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렇게 축적된 고품질의 데이터는 향후 해양 쓰레기 유입 경로 분석 및 탄소 중립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심에서 해안까지, '해양 보전의 디지털 전환' 선도

'오션 클라우드'는 해변에 국한된 모니터링을 넘어, 도심 내 하천과 배수로 등 해양 오염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추적·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데브구루는 이번 AI 기술 도입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브구루의 CTO 곽태진 이사는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AI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해양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오션 클라우드'가 글로벌 해양 환경 데이터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업데이트된 '오션 클라우드'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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