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항 당동 방파제에 윤이상 조형 등대 설치
삼천포항 신항, 해상풍력 거점 항만으로 개발
삼천포항 신항, 해상풍력 거점 항만으로 개발
경남도가 도내 지방관리항 8곳에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해상풍력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55억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항만 인프라 확충에는 235억 원을 투입한다. 대상으로는 △통영항 당동 방파제 건설 △삼천포항 구항 동방파제 연장 △삼천포항 신항 소형어선 수용시설 파제제(소규모 파도를 막는 구조물) 연장 △모례항 소형선 부두 설치 △통영항 도천수협·가리비수협 소형선 부두 건설 등이다.
당동 방파제 건설 공사는 202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작곡가 윤이상의 첼로를 형상화한 조형 등대와 경관조명 등이 설치된다.
도는 삼천포항 신항을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지원하는 거점 항만으로 육성한다. 부두 확장 등 항만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하며, 전문 하역회사 중심의 책임 운영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그밖에 항만시설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밀안전진단과 시설물 보수·보강, 긴급보수 등 유지보수 사업에 20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중장기 항만 정책 방향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항만 개발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에도 안전한 항만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상풍력 등 미래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항만의 기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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