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고3 학생들의 수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오는 9월 17일에 자체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출제본부에는 수능과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 경험이 있거나 문항 개발 연수를 이수한 도내 중등교사들이 참여하며 이달부터 보안을 유지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과 동일한 시험방식으로 진행되며 단위학교별로 신청 접수를 받을 방침이다.
시험을 치른 뒤에는 학교별로 자체 채점을 하고, 과목별 자체 분석 협의회를 통해 결과를 분석해 학생 개별 진학지도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출제범위는 국어영역의 경우 공통과목으로 ▷독서 ▷문학, 선택과목으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고, 수학영역의 경우 공통과목으로 ▷수학Ⅰ ▷수학Ⅱ, 선택과목으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이며 영어영역은 영어Ⅰ·Ⅱ와 함께 듣기평가도 포함한다.
지난해 9월 18일에 치러진 국·수·영 자체 모의평가의 경우 전국 모의평가와 유사한 난도로 출제해 수능에 대비할 수 있는 변별력을 확보한 문항들이 출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학교현장에서는 수능을 50여일 앞둔 시점에서 수능 시험에 대한 실전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충북교육청이 지난해 자체 개발한 모의평가가 문항 오류 없이 운영해 높은 신뢰를 확보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성과로 타 시·도에서 문제지를 요청하는 사례가 이어졌으며 이는 체계적인 대입지원 정책과 교원 연수 강화가 출제 전문성 향상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도교육청은 1월 1차 출제본부와 8월 2차 출제본부를 운영한 뒤, 9월 17일 도내 일반고 및 특목고 등 고3 희망 수험생을 대상으로 모의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국·수·영 모의평가가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올해 시행하는 자체 모의평가에 대한 기대도 크다"라며 "난이도 분석과 문항 분석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문항을 제공하고,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달 중 출제본부 운영 돌입…지난해 이어 두번째학교 실전대비 기회 호평, 타 시·도 문제지 잇단 요청 모의평가,수능,국수영,출제본부,충북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