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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소비-프리미엄-가성비 공략 통했다"...이마트, 설 선물 사전예약 매출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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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소비-프리미엄-가성비 공략 통했다"...이마트, 설 선물 사전예약 매출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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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용산점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대/사진=이마트 제공

용산점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대/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준비한 사전예약 설 선물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 눈길을 끕니다.

20일 이마트에 따르면 설 선물 사전예약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약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는 이마트의 설 선물세트 전략이었던 '가치소비-프리미엄'이 통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가치소비-프리미엄에 '주목'한 이마트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자연주의 선물세트를 강화했습니다. 이마트 자체제작브랜드(PB)인 자연주의 물량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 늘렸습니다. 고물가속에서도 개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철학과 의미에 기준을 두고 상품을 선택하는 '가치소비'는 MZ세대뿐만 아니라 경제력이 있는 4050세대에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임을 반영한 것입니다.

자연주의 선물세트는 저탄소 유기농 등 환경과 건강을 생각한 제품들로 구성돼 눈길을 끕니다.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친환경 제품들로 가득 채웠습니다.

아울러 이마트는 프리미엄을 보여주는 선물세트도 준비했습니다. 최근 다양한 세일 행사에서 가장 먼저 품절되고 3년간 매출이 19%나 뛰었으며 지난해 설 선물세트 판매량에서도 20% 증가세를 보인 프리미엄 오일 선물 세트도 강화했습니다.


가성비 제품도 빼놓지 않았다

고물가로 인해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얼리버드' 고객 트렌드가 확대됨에 따라 이마트는 올해 사전예약 기간을 지난해 설 대비 9일 늘리고, 기간별·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혜택도 최대 750만원까지 확대하는 등 고객 체감 혜택을 대폭 강화한 것도 주요했습니다.

해당 기간의 사전예약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번에 선물세트를 100개 이상 구매하는 '대량 구매' 매출이 지난해 설 동기간 대비 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수에게 명절 선물을 하는 고객들이 가성비 좋은 '사전예약' 기획전에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대량 구매 품목 중에서는 조미료 통조림 선물세트의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주로 3만원대 가격에 구성이 알찬 '실속형' 선물로서 조미료 통조림 선물세트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조미료 통조림 선물세트는 50만개 이상 판매를 기록 중입니다.


이마트뿐만 아닙니다.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이마트 외의 사업부에서도 사전 예약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무려 233%의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공동구매 효과 '톡톡'

이마트는 그동안 제철음식이나 기획전 상품 등을 트레이더스와 에브리데이 등과 함께 구매했습니다. 세 사업부 제품들을 구매하게 될 경우 물량이 압도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이번 설 선물세트 역시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트레이더스 모두 매출이 크게 신장되면서 공동구매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이마트 선물세트를 선택한 소비자들 대부분 풍성한 혜택을 주요 이유로 꼽았습니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한 사전예약에 고객 여러분께서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고 계신다"며 "사전예약 기간에 드리는 풍성한 혜택을 더 많은 고객분들이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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