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고객 업무 시스템 이어 '내부 시스템'도 정상화
'종합 보안강화 계약' 체결해 보안 취약점 보완
서울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 모습. 2025.7.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서울=뉴스1) 김근욱 문혜원 기자 = 지난해 7월 '랜섬웨어' 해킹 사고를 겪은 SGI서울보증보험이 시스템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날 공시를 통해 "내부업무지원시스템에 대한 복구작업을 포함한 보안 강화 조치가 최종 완료됐다"고 밝혔다. 내부업무지원시스템은 대고객 업무에 필요한 핵심 전산시스템을 제외한 내부 운영 시스템을 의미한다.
서울보증은 "사고 당시 핵심 전산시스템은 신속히 복구했지만, 보안을 포함한 완결성 있는 정상화를 위해 전체 시스템 복구에는 추가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또 재발방지를 위해 '종합 보안강화 계약' 등을 체결해 외부에서 내부로 이어지는 전 구간에 대한 보안 취약점을 점검·보완했다.
아울러 △네트워크 간 이동통제 강화 △시스템 보안정책 검증 △보안솔루션 강화 등의 조치도 병행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7월 14일 해커가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공격을 가하면서 시스템 장애를 겪었다. 이로 인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등 은행권 대출 업무에 일시적인 차질이 발생했다.
이후 같은 달 17일 핵심 전산시스템 복구를 완료하고 대고객 서비스를 재개했으며, 이번 사고는 해커와의 별도 협상 없이 금융보안원 직원이 직접 복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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