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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독립기념관장 해임건의안 가결, 정의 제자리 찾아"

아시아투데이 심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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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독립기념관장 해임건의안 가결, 정의 제자리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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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12명 중 10명 찬성 가결…"독립운동 성지 천안의 자존심 회복"

/문진석 의원실

/문진석 의원실



아시아투데이 심준보 기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시갑)이 20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이사회를 통과한데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훼손된 독립기념관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독립기념관 이사회는 지난 19일 회의를 열고 김 관장 해임건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 의원을 포함한 이사 12명이 참석했으며, 표결 결과 10명의 찬성으로 안건이 가결됐다.

문 의원은 이번 해임안 가결을 위해 지난 13일 송옥주, 김용만 의원 등 동료 이사 5인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아울러 긴급 이사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며 해임 논의를 공식화했다.

김 관장은 지난해 광복절 당시 "독립은 연합군의 선물"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이후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실시된 국가보훈부 감사 결과에 따르면 특정 종교 편향적 운영, 지인의 수장고 사적 출입 허용, 상습적인 조기 퇴근 등의 비위 내용이 적시됐다.

문 의원은 해임안 가결 직후 "윤석열과 김형석이 망가뜨린 정의가 마침내 제 자리를 찾은 것"이라며 "이제 독립기념관은 다시 태어나기 위한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이사이자 독립운동의 성지 천안 국회의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 의원은 "땡볕에도, 강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153일간 김형석 관장과 싸워오신 독립유공자 후손들, 퇴진에 힘을 모아주신 자랑스런 천안 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사회를 통과한 해임건의안은 향후 보훈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수락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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