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회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한국 사회의 5대 사회갈등을 분석한 결과 정치·이념과 양극화 갈등이 전체의 78.5%를 차지하며 가장 두드러진 문제로 조사됐다.
국민통합위원회는 20일 한국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한 '5대 사회갈등 주요 이슈 및 데이터 분석연구'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20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전국 12개 언론 일간지에 보도된 사회갈등 관련 뉴스 기사 1만 415개를 분석해 정치·이념, 양극화, 젠더, 지역, 세대 등 5대 사회갈등으로 유형화했다.
▲이석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장/국제뉴스DB |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한국 사회의 5대 사회갈등을 분석한 결과 정치·이념과 양극화 갈등이 전체의 78.5%를 차지하며 가장 두드러진 문제로 조사됐다.
국민통합위원회는 20일 한국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한 '5대 사회갈등 주요 이슈 및 데이터 분석연구'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20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전국 12개 언론 일간지에 보도된 사회갈등 관련 뉴스 기사 1만 415개를 분석해 정치·이념, 양극화, 젠더, 지역, 세대 등 5대 사회갈등으로 유형화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치·이념 갈등(49.7%)과 양극화 갈등(28.8%)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세대(9.5%), 지역(7.7%), 젠더(4.3%) 갈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국 사회에서 보수와 진보의 정치·이념 갈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인식되고 있으며 이는 이념성향에 따른 가치관 차이와 중도층 감소, 언론의 영향력 약화 등으로 인한 비호감 정서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양극화 갈등은 소득과 자산 양극화 심화로 인한 계층 간 이동 사다리 단절과 대립적 노사관계 등으로 드러나고 있다.
세대 갈등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세대 간 인식 격차가 확대되고 있으며, 지역 갈등은 정치권의 지역감정 자극과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심화되고 있다.
젠더 갈등은 성별과 세대가 결합된 형태로 나타나며, 청년층에서 성별에 따른 정치 성향이 뚜렷이 구분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5대 갈등이 부분 연계 구조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하나의 갈등이 다른 영역으로 전이·확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양극화 갈등은 정치·이념, 세대, 지역 갈등과 높은 상관성을 보이며 복합 갈등 양상으로 나타났다.
한국행정연구원은 국민통합위원회가 양극화 완화를 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젠더, 세대, 지역 갈등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석연 위원장은 "이번 조사가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정책적 논의의 출발점을 마련했다"며 "사회갈등을 제도 안으로 포섭하고, 참여와 숙의를 통해 조정하는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 사회의 복합적인 갈등 구조를 명확히 드러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접근의 필요성과 국민통합위와 정부의지속적인 노력과 모든 사회 구성원의 참여와 협력이 요구됨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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