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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부지조정공사 입찰 재공고…내달 6일 마감

아주경제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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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부지조정공사 입찰 재공고…내달 6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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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 유찰 후 재입찰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



[이코노믹데일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조달청을 통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을 재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입찰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다음 달 6일까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신청서와 공동수급협정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 16일 마감된 1차 입찰에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다. 공단은 이번 재공고에서도 경쟁 입찰이 성립되지 않을 경우 사업 지연을 막기 위해 수의계약 전환 여부를 내부 논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부지조성공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사업성 논란을 반영해 공사 기간을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늘렸고 공사비 역시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10조5000억원 수준에서 10조7000억원 규모로 상향 조정했다.

입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조건 완화도 이뤄졌다. 공동계약 시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상위 10대 건설사의 참여를 최대 3개 사 이내로 제한하고 대신 최대 20개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른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을 적용해 지역 건설사 참여 폭을 넓힌 것이다.

현재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총 23개 건설사가 참여하고 있다. 주관사는 대우건설이며, 한화 건설부문과 HJ중공업,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금호건설, BS한양, 중흥토건 등이 함께하고 있다. 여기에 부산지역 건설사 9곳과 경남지역 업체 6곳이 합류했다. 롯데건설은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재공고가 사실상 마지막 경쟁 입찰 시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부지조성공사 입찰은 국가계약법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우용하 기자 wooyh105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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