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국힘 김민수 “‘한동훈 당게 사건’, 공개검증을…조작이면 최고위원직 사퇴”

한겨레
원문보기

국힘 김민수 “‘한동훈 당게 사건’, 공개검증을…조작이면 최고위원직 사퇴”

서울맑음 / -3.9 °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025년 10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TV 갈무리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025년 10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TV 갈무리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0일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의 (이른바 당원게시판 사건) 조사 결과가 조작이라면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작 의혹을 제기한) 한동훈 전 대표는 무엇을 걸겠느냐”고도 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한동훈 전 대표가 우리 당무감사위원회 조사 과정이 전체 조작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사과라고 하고 있다”며 “지금 우리 야당 당무감사위원회의 조사가, 윤리위원회의 결정이 조작이라고 하면서 또다시 우리 당에 해당행위를 한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가족이 얽힌 이른바 당원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하면서도 “저에 대한 징계는 명백한 조작이자 정치 보복”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만약 한동훈 전 대표가 진정으로 조작 수사, 조작 결과라고 생각하면 당당하게 국민 앞에 공개 검증받길 바란다”며 “10일 간 이의제기 시간이 주어졌으므로 그 시간 동안 충분히 이의제기하길 바란다. 만약 그러지 못할 것이라면 당을 폄훼하거나 비하하는 발언을 삼가길 바란다”고 했다.



당 당무감사위는 지난달 말 당원 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사실상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됐다고 결론 내렸고, 이 조사 결과를 받아든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14일 한 전 대표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다. 징계를 최종 의결해야 하는 장동혁 대표는 지난 15일 곧바로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하는 대신 한 전 대표에게 이의 제기 기한을 준 상황이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겨울밤 밝히는 민주주의 불빛 ▶스토리 보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