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강·다솜동서 민간분양, 집현동에 공무원 임대주택 조성
"향후 6만가구 이상 공급, 추가 이전 수요에도 탄력 대응"
지난 2020년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바라본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 모습.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서 474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5생활권 조성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합강동·다솜동에는 민간 분양이, 집현동에는 청년 특화 공무원 임대주택이 집중 배치된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행복도시 내 집현동(4-2생활권), 합강동(5-1생활권), 다솜동(5-2생활권) 등 3개 생활권에서 공동주택 4740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분양주택은 4225가구이며, 공무원 임대주택은 515가구다.
분양 물량은 5생활권에 집중된다. 합강동 L6·L7·L8·L11블록에서는 민간 분양 2193가구가, 다솜동 S1·M3·M4·M5·L4블록에서는 민간 분양 2032가구가 계획됐다. 집현동 UR1·UR2-1블록에는 공무원 임대 515가구가 들어선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중소형 위주로 설계된다. 또 행복청과 세종시는 단지별 특화계획을 적용해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합강동은 '선도지구 스마트리빙존 특화권역'으로, 직주근접과 스마트 라이프를 구현하는 첨단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도입된다.
다솜동 용호천 인근 '보행 친화 공동주택 특화권역'은 소규모 블록 계획을 통해 보행 환경을 강화한다. 중앙 '공공시설 복합단지 특화권역'은 문화공원을 중심으로 공공청사·학교 등과 연계해 통합적으로 꾸민다.
집현동 공무원 임대주택은 청년층 수요를 겨냥했다. 교통 여건이 우수한 입지에 실내 공용 휴게공간과 청년 창의 커뮤니티시설 등을 함께 배치할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전경(행복청 제공).뉴스1 ⓒ News1 |
안석환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행복도시에 앞으로 6만 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대통령 세종집무실·국회 세종의사당 추가 이전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비해 중장기 공급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행복도시 공급과 연계해 구도심·읍면 지역 정비도 병행한다. 조치원읍 신안리, 연기면 보통리 일대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 2곳을 조성하고, 조치원 신흥주공아파트 재건축·상1리 재개발 등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신안·보통지구에는 총 5200가구 규모의 임대·분양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지구계획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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