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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여왕' 김온아, 역대급 활약…윤석민 "메이저리그 수비" 감탄

이데일리 최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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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여왕' 김온아, 역대급 활약…윤석민 "메이저리그 수비"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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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야구여왕'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야구여왕’ 블랙퀸즈가 1회 말에 초구 홈런을 쏘아 올린다.

(사진=채널A)

(사진=채널A)


20일 방송하는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 9회에서는 레전드 여자 선출 15인이 야구로 뭉친 블랙퀸즈가 여자 야구 랭킹 13위이자 ‘팀 타율 3할 7리’인 강호 드래곤즈를 상대로 정식 경기 5차전에 나선다.

블랙 퀸즈는 통산 성적 2승 2패로, 창단 때부터 ‘3패 시 선수 1명 방출’이라는 규칙에 따라 이날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임한다. 체감 온도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절대 지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얼마 후 타석에 들어선 한 선수는 상대의 초구를 노리면서 시원한 홈런을 친다. 동료 선수들은 “벌써 홈런 치면 어떡해!”라며 감탄하고, 관중들은 그야말로 흥분의 도가니에 빠진다. 상대팀 역시 “저 선수는 뭐 하시는 분이야? 원래 야구 선수였나?”라며 당황한다. 2차전 신소정에 이은 두 번째 홈런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블랙퀸즈는 수비에서도 ‘명장면’을 탄생시킨다. 선발 투수 김온아가 자신에게 날아오는 땅볼을 맨손으로 잡아 1루에 송구하며 아웃카운트를 잡아낸다. ‘핸드볼 레전드’ 김온아의 환상적인 ‘수비 센스’에 윤석민 코치는 “와! 저거 진짜 어려운데, (김온아가) 신기한 거 보여준다. 메이저리그 수비를 해 버리네”라며 극찬한다.

그 뒤로도 안타성 타구를 자신의 몸을 날려 잡는 ‘슈퍼 캐치’ 수비가 이어지자, 추신수 감독은 “나 진짜 간만에 소름 돋았어! 다들 글러브에 뭐 발랐나?”라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이런 가운데 실책도 발생한다. 한 선수가 앞 베이스에 멈춰 선 주자를 그대로 지나치며 달리는 황당한 실수를 범하는 것. 충격적인 실책에 감코진은 말을 잇지 못한다. “야구 혼자 하냐?”라는 추신수의 질책을 자아낸 ‘주루 참사’ 위기가 과연 5차전에서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지 눈길을 끈다.

‘야구여왕’은 20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