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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진심’···2000만원 전달

서울경제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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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진심’···2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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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발달장애인 12명 사회 체험 및 국내 명소 탐방 활동 지원
직업훈련부터 사회적응까지···단계별 자립 역량 강화 추진


HD현대중공업이 지역 중증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20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중증 발달장애인 자립 훈련 지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울산 지역 중증 발달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복지관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외부 활동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술을 전수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의 이번 지원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021년 바리스타 직업훈련 지원을 시작으로, 참여자들이 스스로 일상을 꾸려갈 수 있도록 돕는 장기적인 역량 강화 사업을 5년째 지속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 범위를 전국으로 넓힌다. ‘국내 장거리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전주 한옥마을, 고성 통일전망대, 해남 땅끝마을 등 전국의 명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사전 훈련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과 식당 결제 등 기초적인 사회생활을 연습한 뒤, 자원봉사자와 함께 클라이밍, 케이블카 탑승, 갯벌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중증 발달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불어 사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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