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유예빈 기자) 배우 신혜선이 모든 것이 감춰진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내달 13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은 여자 사라킴(신혜선)과 그녀의 욕망을 쫓는 남자 박무경(이준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혜선은 하이앤드 브랜드의 아시아 총괄 지사장인 사라킴으로 분한다. 어디서나 이름을 들을 수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쉽게 볼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이야기는 가장 빛나는 최상류층 세계에 있던 그녀가 하루아침에 신원 미상 살인사건의 피해자로 지목되면서 시작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가방으로 얼굴이 가려진 채 피를 흘리는 여성의 시신과 그 옆에 앉아 있는 형사 박무경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끈다. 그 뒤로 흐릿하게 보이는 사라킴의 실루엣과 빼곡히 쓰여진 노트가 함께 포착된다. 사라킴의 얼굴선을 따라 흐르는 피가 무경을 지나 사체까지 이어지는 장면은 치명적인 진실이 숨겨져 있음을 보여준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사라킴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린다. 형사 무경은 시신의 발목에 남겨진 문신을 통해 시신이 사라킴임을 밝혀내지만, "사라킴에 대한 기록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라는 대사가 그녀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남긴다.
뒤이어 공개된 사라킴의 캐릭터 스틸은 그녀의 정체와 삶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유니폼 차림의 공허하고 무표정한 모습, 럭셔리한 의상을 입고 누군가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모습, 차가운 눈빛의 싸늘한 표정까지, 각 스틸마다 마치 다른 인생을 살아온 듯한 인상을 전한다.
드라마 '철인왕후', '웰컴투 삼달리', 영화 '결백', '그녀가 죽었다' 등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온 신혜선의 새로운 변신에 관심이 모인다. 사라킴의 사연과 숨겨진 정체가 신혜선의 열연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정교하게 짜인 거짓 속에서 진심을 감춘 사라킴.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의 입체적 완성이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비밀의 숲' 이후 8년 만에 합을 맞추는 이준혁과의 케미스트리 또한 관전 포인트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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