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이뉴스24 언론사 이미지

[현장] 미·중 AI 패권 맞서 한·일 스타트업 뭉쳤다…"AX는 생존의 문제"

아이뉴스24 윤소진
원문보기

[현장] 미·중 AI 패권 맞서 한·일 스타트업 뭉쳤다…"AX는 생존의 문제"

속보
美대법원, 트럼프 상호관세 적법성 금일 판결 안해
중기벤처부 후원, 생성AI스타트업협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ZVC 밋업데이 개최
한일 대표 AI 스타트업 8개사 참여… 양국 상호 AX 시장 진출 및 기술·서비스 발표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한국과 일본은 AI 시대에 개별 시장이 아닌 하나의 혁신 시장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미·중 중심의 AI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이는 단순한 협력이 아니라 공동 생존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이세영 생성AI스타트업 협회장)

이세영 생성AI스타트업협회장(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가 20일 일본 도쿄도 도쿄이노베이션베이스(TiB)에서 열린 한일 AI스타트업 밋업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후원, 협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도쿄 사무소, 일본 벤처 투자사 Z Venture Capital (ZVC) 공동 개최로 열렸다. 현장에는 양국 스타트업 8개사와 투자-금융업계와 기관, AI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생성AI스타트업협회]

이세영 생성AI스타트업협회장(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가 20일 일본 도쿄도 도쿄이노베이션베이스(TiB)에서 열린 한일 AI스타트업 밋업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후원, 협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도쿄 사무소, 일본 벤처 투자사 Z Venture Capital (ZVC) 공동 개최로 열렸다. 현장에는 양국 스타트업 8개사와 투자-금융업계와 기관, AI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생성AI스타트업협회]



미국과 중국이 자본과 인프라, 플랫폼을 앞세워 AI 패권 경쟁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AI 스타트업들이 인공지능 전환(AX)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글로벌 빅테크 중심으로 재편되는 경쟁 구도 속에서, 상대적으로 제한된 시장과 자원을 가진 한·일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문제의식이 이번 만남의 출발점이다.

이세영 생성AI스타트업협회장(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은 20일 일본 도쿄도 도쿄이노베이션베이스(TiB)에서 열린 한일 AI스타트업 밋업데이 'AX의 미래는 여기부터'에서 "미국과 중국이 가진 시장의 크기, 자본의 규모 그리고 발전 속도가 굉장히 매섭다"며 “양국의 AI스타트업 협력은 단순히 힘을 합치자는 선언이 아니라, 급변하는 AI 전환기 속에서 치열한 경쟁 환경을 함께 돌파하고 생존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AI 전환의 과업에서 정부와 기존 기업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그 중심에는 이미 경험을 보유한 벤처 스타트업이 서야 한다”며 “스타트업에게 AI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였고, 그 과정에서 축적된 AX 경험이 양국 기업과 정부의 혁신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플랫폼부터 보안까지…한·일 AI 혁신 스타트업 한자리



20일 일본 도쿄도 도쿄이노베이션베이스(TiB)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후원, 생성AI스타트업협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도쿄 사무소, 일본 벤처 투자사 Z Venture Capital (ZVC) 공동 개최로 한일 AI스타트업 밋업데이 'AX의 미래는 여기부터'가 열렸다. [사진=윤소진 기자]

20일 일본 도쿄도 도쿄이노베이션베이스(TiB)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후원, 생성AI스타트업협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도쿄 사무소, 일본 벤처 투자사 Z Venture Capital (ZVC) 공동 개최로 한일 AI스타트업 밋업데이 'AX의 미래는 여기부터'가 열렸다. [사진=윤소진 기자]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후원, 협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도쿄 사무소, 일본 벤처 투자사 Z Venture Capital (ZVC) 공동 개최로 열렸다. 현장에는 한일 양국의 투자-금융업계와 기관, AI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들은 제각기 AI와 AX 분야에서 보유한 혁신적 기술과 성과, 목표를 발표했다. 한국의 뤼튼테크놀로지스, 사이오닉AI, 스냅태그, 콕스웨이브, 프렌들리AI, 일본의 듀이러(Dwilar), 파인디(Findy) 등의 스타트업이 참여했고 2017년 미국 설립 후 한국, 일본에 진출한 쿼리파이 AI(QueryPie AI)까지 8개사가 함께 했다.


일본 스타트업 파인디는 IT 엔지니어 기업간 매칭 서비스, AI 전략 지원 SaaS 등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7월 서울 사무소를 개소했으며 IT·AI·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고객사를 유치했다.

스냅태그는 초저비용으로 높은 신뢰 수준의 비가시성 워터마크 적용·해독이 가능한 ‘K-SAFE 공개 API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오는 22일 한국 AI 기본법 시행으로 AI투명성 의무가 강화되면서 대응 기술로 주목 받는다.

쿼리파이 AI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위한 AI 플랫폼 기업이다. 자사 기술이 구글 캘린더, 구글 시트, 슬랙 등 다양한 외부 SaaS와 접목된 시나리오를 통해 실질적인 효용성을 발표했다.


프렌들리 AI는 자체 개발 고성능 엔진을 통해 생성 AI 모델의 추론 속도는 높이고 비용은 절감하는 AI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월 15조 토큰 처리 규모로 검증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고성능의 글로벌 AI 서비스에서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

콕스웨이브는 범용 프론티어 LLM 대비 10배 이상 효율적인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 품질 평가 및 실시간 가드레일 기술을 소개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생성형AI 플랫폼 서비스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700만명을 돌파하는 등 B2C 성장을 발판으로 B2B 영역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날 마츠다 료헤이 뤼튼 일본 법인장은 일본 현지에서 AI 서비스를 넘어 AX 분야로의 사업확장을 알렸다.


사이오닉AI는 생성 AI 모델과 기업을 연결하는 ‘Agent Platform’을 제공한다. 기업이 단순히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을 넘어 실제적으로 AI가 작동할 수 있는 지능형 인프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일본 스타트업 듀이러는 AI 기반 전세계 개인 및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신용평가 플랫폼을 제공한다. 전세계 62개국에서 카드사와 임대보증회사 등 다양한 금융 관련 기업에 폭넓게 도입 중인 자사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했다.

이세영 협회장은 “한 차례 행사에 그치지 않고 AI 스타트업들이 양국 산업과 사회 전 분야의 AI와 AX 경쟁력 강화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의 대화가 실질적인 협업과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일 일본 도쿄도 도쿄이노베이션베이스(TiB)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후원, 생성AI스타트업협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도쿄 사무소, 일본 벤처 투자사 Z Venture Capital (ZVC) 공동 개최로 한일 AI스타트업 밋업데이 'AX의 미래는 여기부터'가 열렸다. [사진=윤소진 기자]

20일 일본 도쿄도 도쿄이노베이션베이스(TiB)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후원, 생성AI스타트업협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도쿄 사무소, 일본 벤처 투자사 Z Venture Capital (ZVC) 공동 개최로 한일 AI스타트업 밋업데이 'AX의 미래는 여기부터'가 열렸다. [사진=윤소진 기자]



/도쿄=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