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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메신저 지갑에 ‘엔화 스테이블코인’ 넣는다

이데일리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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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메신저 지갑에 ‘엔화 스테이블코인’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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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넥스트-JPYC MOU
JPYC, 2025년 10월 발행 개시…엔화 1대1 교환 가능한 토큰
핀시아·DOSI 등 웹3 축적해온 라인, 결제·보상으로 확장 시험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라인 넥스트(LINE NEXT)가 일본 JPYC 주식회사와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JPYC’를 자사 서비스에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라인 넥스트가 준비 중인 라인 메신저 기반 스테이블코인 지갑에 JPYC를 도입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결제 기능 강화와 보상 제공 방식 을 함께 검토하는 것이다.

라인 넥스트는 일본 이용자에게 더 직관적인 결제와 보상 경험을 제공해 웹3 서비스 확산을 도모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협력의 파트너인 JPYC는 엔화 가치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JPYC가 2025년 10월 27일 발행을 시작했으며, 엔화로 환전 가능한 구조이고 엔화 자산과 일본국채 등으로 뒷받침된다.

일본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제도권 정비도 비교적 빠른 편이다. 2023년 시행된 개정 자금결제법 체계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전자결제수단’으로 규율하는 틀이 마련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라인은 웹3 인프라 축적의 연장선에 있다. 라인은 2018년부터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해 가상자산 ‘링크(LINK)’를 발행하고, 지갑·NFT 등 생태계를 넓혀왔다.


2022년에는 3세대 메인넷 ‘핀시아(Finschia)’를 출시하며, 링크 전용 비수탁 지갑 ‘DOSI Vault’ 추진 계획도 공개했다. 또한 일본향 NFT 서비스(라인 NFT 등) 종료 이후 라인 넥스트가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DOSI’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MOU에서 양사는 라인 넥스트 서비스 내 엔화 스테이블코인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쓰기 위한 기술 연계, 규제 준수, 안정적 이용 환경 마련을 함께 검토한다. 도입 이후 이용자 참여를 높이기 위한 보상 프로그램과 캠페인 기획도 협력 과제로 제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제휴가 ‘일상 속 결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엔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으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경험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오카베 노리타카 JPYC 대표는 “보상·일상 결제 같은 체감 영역에서의 활용이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