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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총리, 5개년 계획 간담회…작년 '딥시크' 그자리 앉은 기업인은

뉴스1 정은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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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총리, 5개년 계획 간담회…작년 '딥시크' 그자리 앉은 기업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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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19일 전문가 및 기업인 좌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CCTV 갈무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19일 전문가 및 기업인 좌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CCTV 갈무리)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수립 작업에 착수했다. 이는 오는 3월 초 개최 예정인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 준비가 본격화했음을 반영한다.

20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창 국무원 총리는 전날(19일) 오후 교육·과학·문화·보건·스포츠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좌담회를 주재하고 '정부 업무 보고'와 '15차 5개년 계획 요강(초안)' 등 두 건에 대해 의견과 제안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복잡하고 엄중한 외부 상황에 직면해 정부가 안정적 성장, 구조 조정, 민생 혜택 등 실질적 조치들을 내놨다며 "발전 중 긍정적 요소들이 축적되고 시장 신뢰가 뚜렷하게 강화돼 얻은 성과는 결코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를 결합해 올해와 '15차 5개년 계획' 기간의 경제·사회 발전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한 의견과 제안을 제시했다.

이에 리 총리는 "지난해 적극적이고 유능한 거시 정책을 시행하고 외부 충격에 침착하게 대응했다"며 "중국 경제는 압박을 견디고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하며 신흥 산업은 빠르게 육성되고 강화됐고 시장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돼 품질이 향상돼 강한 회복력과 활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15차 5개년 계획'이 시작하는 해로 외부 상황은 여전히 복잡하고 불확실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요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경제의 장기적 긍정적 지지 조건과 기본 추세는 변하지 않고 고품질 발전 전망은 밝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고한 신념을 갖고 문제를 직시하며 우리의 일을 잘 처리한다면 경제의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고 확장해 발전의 주도권을 확고히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총리는 고품질 발전의 확실성으로 발전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고품질 발전의 실현 경로를 넓히고 혁신 주도를 강화하며 개혁 개방을 심화하고 발전의 전략적 기점을 내수 확대에 두고 발전의 내재적 동력을 끊임없이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품질 발전을 추진해 민생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개선하며 민생 혜택과 소비 촉진, 투자 자산과 투자자를 긴밀히 결합해 새로운 경제 성장점을 육성하고 지속적으로 민생 복지를 증진시켜야 한다"며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데 더 많은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이번 간담회 참석자들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는 딥시크 창업자 량원펑이 등장해 중국 인공지능(AI) 산업에서의 괄목한 성과를 보여줬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좌담회에는 옌쥔제 미니맥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밍밍 중신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부동산 금융 전문가인 허자 난카이대 금융학원 부원장, 궁치황 베이징대 교장, 위샤오후이 중국정보통신연구원장, 스위치 중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등이 참석했다.

옌쥔제 미니맥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19일 리창 국무원 총리 주재 전문가 및 기업인 좌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CCTV 갈무리)

옌쥔제 미니맥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19일 리창 국무원 총리 주재 전문가 및 기업인 좌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CCTV 갈무리)


눈길을 끄는 인물은 최근 성공적으로 홍콩 증시에 상장해 시가총액이 약 1200억 홍콩달러(약 22조 원)에 육박하는 미니맥스의 옌쥔제 창업자다. 이달 초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 기간 상하이에서 개최된 벤처 포럼에 참석한 옌 CEO는 관련 좌담회에 참석한 두번째 AI 관련 기업인이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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