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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법정민원 단축률 59%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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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법정민원 단축률 59%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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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영 기자]

김인태 괴산군청 신속민원과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처리를 다짐하고 있다.

김인태 괴산군청 신속민원과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처리를 다짐하고 있다.


충북 괴산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법정민원 처리기간 단축률이 상승세를 보이며 신속 처리와 친절 응대, 현장 중심 민원행정을 병행해 군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이 공개한 '법정민원 처리기간 단축률 현황'에 따르면 군의 단축률은 2020~2021년 47% 수준에서 정체돼 있었으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2년 56.8%로 상승한 데 이어 2023년 58.1%, 2024년 59.0%까지 높아졌다.

군은 민원 처리 속도와 행정 효율을 군정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구조적 개선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군은 특히 2024년 1월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신속민원과'가 건축·산지·농지·개발행위 등 복합 인허가 민원을 한 부서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처리기간 단축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속민원과 신설 이후 처리된 복합민원의 평균 처리기간은 법정기한 대비 절반 이상 줄었고, 일부 인허가 민원은 평균 처리기간이 기존 9~13일에서 2~6일 수준으로 단축됐다.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오가며 상담과 접수를 반복해야 했던 불편도 줄었다고 군은 덧붙였다.

처리 속도 개선과 함께 '친절하고 신뢰받는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 응대 친절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실제 민원 사례 중심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소통 역량과 서비스 마인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령자·거동불편자 등 민원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행정 이용 불편을 줄이고 있다고 했다.


군은 2025년의 경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전산시스템 장애 등 외부 요인 영향으로 단축률이 56%로 전년 대비 소폭 낮아졌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개선 흐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괴산군은 앞으로 민원 처리 실태 정기 점검, 지연 민원 관리 강화, 부서 간 협업 체계 고도화, 사전 상담 기능 확대 등을 통해 '빠르고 친절한 민원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민원 처리 속도는 행정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가장 기본적인 척도"라며 "신속민원과를 중심으로 복합·법정민원 처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군민의 불편은 줄이고 신뢰는 높이는 민원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괴산=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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