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가전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대한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종료에 따라 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총 매출 2조6000억원이 창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른 연간 소비전력 절약 효과는 48.3GWh(잠정) 수준이다.
지난해 추가경정예산 2671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텔레비전,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1인당 30만원까지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마감 기한인 지난 16일까지 신청을 접수한 결과 약 196만건(2624억원)이 접수됐다. 이후 심사를 통해 부적정 신청, 환급금 과다산정 등 약 276억원을 걸러내고 약 185만건의 보조금 2348억원을 환급했다.
환급금액은 냉장고가 540억9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드럼세탁기(511억6000만원), 김치냉장고(410억5100만원), TV(286억1200만원), 의류건조기(236억67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기후부는 최근 3년간의 가전 시장 불황 속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조6000억원의 매출을 창출해 내수진작에 효과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내다봤다. 또 4인 가구당 연간 소비전력 (3752.5kWh) 기준으로 1만2861가구의 연간 사용량에 해당하는 전력을 절약하는 효과도 달성한 것으로 평가했다.
박덕열 기후부 수소열산업정책관은 "가전렌탈(구독) 구매를 지원대상에 신규로 포함시키고 현금뿐만아니라 다양한 제휴사 포인트로 환급금 약 98억원을 지급하는 등 소비자 맞춤형으로 사업을 진행했다"며 "최종 접수된 심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전화안내센터를 2월 말까지 운영하고 추후 정확한 절감량 등에 대한 성과분석 용역을 거쳐 사업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성서 기자 bibleki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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