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제1노조인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의 파업 찬반투표가 83.53%로 가결된 가운데 20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개찰구를 오가고 있다. 1노조는 쟁의대책회의를 거쳐 오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일정과 총력투쟁 방침을 알릴 예정이다. 2025.11.14.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 |
기획예산처와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다음 달 2일부터 대중교통 교통비 환급 서비스인 K-패스와 정액권 '모두의 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카드사가 27개로 확대된다고 20일 밝혔다.
추가되는 7개 카드사는 전북은행, 신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제주은행, 토스뱅크, 티머니 등이다. 추가 선정된 7개 주관 카드사 중 토스뱅크를 제외한 6개 신규 카드사의 모두의 카드(K-패스) 카드 발급은 다음달 2일부터 가능하다.
대광위는 토스뱅크와 협력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드 발급부터 모두의 카드(K-패스) 회원가입·등록'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시범 사업을 다음달 26일부터 제공(카드 발급)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신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제주은행 등 5개 카드사의 경우 카드 발급 시 모두의 카드(K-패스) 회원가입 안내·지원 등 대면 서비스도 진행한다. 티머니 K-패스 선불카드는 편의점에서 구매한 뒤 K-패스 앱·누리집에서 회원가입·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
정부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방 이용자와 3자녀·저소득 가구의 혜택을 확대했다. K-패스 이용혜택이 대중교통 인프라가 많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점과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 필요성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지방·인구감소지역 저소득 가구의 경우 수도권 일반인 정액권 금액(6만2000원) 대비 절반 이하 수준(3만원)으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일 모두의 카드 도입 이후 매주 이용자가 약 7만명 증가하고 있다.
임기근 기획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대중교통 여건과 이용수요를 균형있게 반영하기 위해 비수도권과 다자녀·저소득 가구에 추가 혜택을 제공했다"면서 "2027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관련 부처와 협조해 현장 수요가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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